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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usical

2019.04.07 - 뮤지컬 '헬렌 앤 미' / 총막공

4/7(일) 낮에 극단 걸판 뮤지컬 '헬렌 앤 미'의 총막공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애정이 많이 갔던 극이었어요. '헬렌 앤 미 비공식 홍보단' 분들과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많이 관극한(총 8회) 작품이었어요. 공연을 보는 내내 점점 마지막으로 향해 가는 것을 느끼면서 올라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눈물을 펑펑 쏟고 말았습니다. 오는 금/토요일에 안산에서 또 공연하지만, 그건 또다른 공연이니까요. 저는 토요일 낮 공연에 갈 예정입니다.


공연 후 배우님들의 퇴근길. 이번에 조은진 배우님과는 처음 인사를 나누었어요. 지난번 '분노의 포도' 때부터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닿지 못했다가 이번에 겨우 기회가... 조은진 배우님이 출연했던 공연을 처음 본 것은 2017년 청강대 대학로 페스티벌 중 뮤지컬 <베어>에서 샨텔 수녀 역을 맡으셨을 때였습니다. 그때 정말 강렬한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야 비로소 그 때 처음 보았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네요. 공교롭게도 그 때 공연했던 공연장이 바로 예스24스테이지 맞은 편에 있는 자유극장입니다. :)

 

2017.08.27 - 뮤지컬 <베어 Bare>

제1회 청강 대학로 페스티벌 중, 뮤지컬 <베어 Bare>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 본 것은 프리뷰 공연이었습니다. 페스티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만든 공연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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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도겸 배우님과도 처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배우님을 '분노의 포도' 때 톰 조드 역으로 처음 뵈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힘이 났어요'라는 한 문장에 제가 오히려 감동했어요. ㅠㅠ


세미막공과 마찬가지로 총막공 후에도 헬렌 송영미 배우님을 뵈었어요. 전날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신 바짝차려서(?) 사진 부탁도 드렸습니다. 안산 공연에서 다시 뵐 것을 기약했어요. 영미 인사이드에서 준비해 주신 선물도 배우님의 손을 통해 받았습니다. '앤ANNE' 때에도 그렇게 받았었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진짜로요.

배우님들 퇴근길 후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해서 대학로에서 성북천, 성북천에서 아이랑고개로 걸어다니며 밤 벚꽃(브이로그에 살짝 넣었어요)을 즐기고 왔어요. 그리고 한 카페에 들어가 가방을 조금 정리했어요. 책갈피들은 집에 두었고, 손수건들은 주머니에... 아! 그리고 감사하게도 근영앤 그림 포카를 나눔해주신 분도 계셨어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

이번 '헬렌 앤 미' 공연은 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의미있었던 공연이었어요. 관극을 많이 한 것과는 별개로, 한 극단의 공연에 이렇게 애정을 쏟게 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더군요. 극과 배우들에게서 늘 기운을 얻었고, 그 기운들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이 되었어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ㅠㅠ


※ 총막공 인사 & 커튼콜 영상

 

 



이제 극단 걸판의 공연은- '헬렌 앤 미' 안산 공연(은 이미 예매했고), '앤ANNE' 고양 공연(은 예매할 예정이고), '분노의 포도' 제주 공연(은 못가겠지요)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말에 다시 '앤ANNE'가 작년과 같은 공연장인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