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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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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 윤영선 페스티벌 <여행> 윤영선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작품으로 공연하는 '윤영선 페스티벌' 중 을 관람하였습니다. 이 공연을 보게 된 것은 영화 의 팬덤인 '아수리언' 쪽에서 정보를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서 도창학으로 분했던 정만식 배우님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은 거였죠. 사실 공연에 대해 사전에 정보를 별로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간 것입니다. 한 고향에서 나고 자랐던 친구들이 세월이 지나 50대가 되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연고도 없는 객지에서 지병으로 죽게 된 친구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서울역에 모인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먼 곳으로 가며 옛 이야기들을 나누고,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갈등이 터져 나오면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커튼콜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사진이 이것 밖에 없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밖에서 ..
2017.09.05 - 뮤지컬 <틱틱붐> / 2차 지난 주에 을 관람하고 또 보러 다녀왔습니다.2차를 찍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1차 후기 - http://transistor.tistory.com/712 이번에는 조금 다른 캐스팅으로 보았습니다. 이날의 캐스팅은 이건명(존), 배해선(수잔), 오종혁(마이클)이었습니다. 배해선 수잔은 지난번에 봤기에 정연 수잔 버전이 궁금했지만, 그건 이미 주말에 했더군요. 이후 스케줄에는 없더라구요. 하지만 배해선 수잔도 좋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주목적은 오종혁 마이클을 보는 것이었어요. 오종혁 배우는 2013년 이후로 처음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는 여전히 잘생겼고, 나이를 먹으면서 인상이 꽤 편안해졌다는 느낌이었어요. 중간에 존(이건명)이 마이클(오종혁)에게 '데이빗'이 바쁘냐는 것을 '마이클'이 바쁘냐..
2017.01.07 - 뮤지컬 '넌센스' 뮤지컬 를 관람하였습니다. 굉장히 오래 전(2003-4년경으로 기억합니다)에 를 본 적이 있고 OST 앨범까지 김선경 배우(당시 '로버트앤' 수녀 역)님 팬클럽을 통해 공동구매를 했었는데- 오리지널 는 아직까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좋은 기회에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글을 쓰는 오늘(일요일)이 이번 공연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수녀원에서 조리사 수녀가 만든 수프를 먹고 52명의 수녀가 식중독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 마침 그 식사 자리에 없었던 수녀들이 그 52명의 수녀들 중 48명의 장례를 치르고 남은 4명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다섯 명의 배우 모두 좋은 역량을 보여주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로버트앤 수녀역의 정혜..
2016.09.10 - 연극 '가족의 탄생' 오랜만에 연극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우연히 좋은 기회를 얻어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극단 가탄에 감사드립니다. 프레스콜에도 초대를 받았지만 평일 낮이라 갈 수가 없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상연됩니다. (가족관계도입니다. 셋째 국희와 막내 국호와의 가족관계 화살표가 빠져 있어서 살짝 아쉽네요) 명절을 앞둔 시즌이기도 하고, 가족극이나 가족영화들이 많을 시기입니다. 이 작품 역시 여러 가족극의 형태 중 하나인데요-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도 있지만, 그로 인해 생겨난 형제들 사이의 갈등을 주로 다룹니다. 특히 첫째 국호와 둘째 국보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이 가장 중심이 되는 부분이고, 국호의 부인인 정화가 국보의 동거자인 수현을..
2016.08.17 -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뮤지컬 를 관람하였습니다.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진 웹스터(Jean Webster)가 1912년에 발표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2014년에 공연 준비 중 어떤 문제였는지 미뤄졌다가 올해가 되어서야 비로소 공연이 올려졌습니다. 주인공 제루샤 주디 에봇 역에는 이지숙, 유리아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인 제르비스 펜들턴 역에는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배우가 트리플 캐스팅되었습니다. 제가 본 회차는 제루샤 역에 이지숙 배우, 제르비스 역에 신성록 배우였습니다. 캐스팅 보드가 매표소에 작게 하나만 붙어 있어서 로비로 내려가면 또 있겠을테니 그걸 찍을 요량이었는데, 없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라도 찍어볼까 했으나 이미 철거된 후라 아쉽게도 찍어올 수 없었습니다. 여느..
2016.08.07 - 뮤지컬 '알타 보이즈' 뮤지컬 를 관람하였습니다.노래와 춤으로 복음 사역을 하는 보이 밴드 '알타 보이즈'가 월드 투어를 하는 컨셉트의 콘서트 뮤지컬입니다.콘서트장 내부 자체가 소울센서라는 설정을 하고, 관객들의 영혼들을 탐지하여 구원받지 않은 영혼의 수를 표시하고공연을 통해 그 영혼들을 위로하고 구원하여 숫자를 줄여나가 결국 0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입니다. 커튼콜을 포함하여 공연장 내에서의 모든 촬영/녹음 등이 전면 금지되어 있어 촬영한 커튼콜 영상이 없습니다.그러나- 공연이 끝난 후-마크 역의 문장원 배우가 애인님의 지인들의 지인인 덕에 백스테이지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이이경 배우와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제가 본 공연이 이이경 배우의 막공이었고, 공연 마지막에 엄청 우시더군요. ..
2016.03.20 & 05.12,13 - 뮤지컬 '난쟁이들' 별안간 웬 3월에 본 공연에 대한 포스팅인가 싶으실 겁니다. (위 사진은 3월 20일 캐스팅)보통 제가 공연 후기를 올를 때에는, 커튼콜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김에 간단한 후기를 덧붙여 올리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지금 올리는 뮤지컬 '난쟁이들'의 경우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커튼콜 영상을 촬영할 수 없어서 후기 올리는 것도 잊었네요. 이 작품은 '어른이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나오지만, 어린이용 동화는 아닙니다. (15세 관람가)난쟁이 마을의 젊은 난쟁이 '찰리'와 동화 '백설공주'에 등장했던 일곱 난쟁이들 중 막내 난쟁이인 늙은 '빅'이 주인공입니다.찰리와 빅이 공주를 만나서 신분 상승을 하기 위해 무도회에 가는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공주들은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2016.04.17 - 뮤지컬 '명동로망스' 약 3개월만에 다시 '명동로망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트 참조)지난번 공연은 충무아트홀 소극장이었는데, 이번에는 공연장 규모가 더 큰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이었습니다.2월에 '신과 함께 가라'를 보았던 바로 그 극장입니다. 이번에 본 캐스팅입니다.이중섭(박호선), 채홍익(강호섭) 역이 지난번과 달랐고, 박인환 역은 지난번 공연에서 채홍익 역을 했던 '정 민' 배우였습니다. (커튼콜 스냅샷) 무대가 넓어지고 동선이 길어져서 그런지 좀 더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이중섭이 매달리는 곳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커튼콜 영상을 보시면 확인 가능)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사진) ※ 커튼콜 영상 (좌석에서 영상을 촬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어서 흔들린 부분이 많습니..